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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아 주라!" 응원, 청주에서 "애 줘유~"로 전국 확산![]() [SSTV|여창용 기자] 올시즌 돌풍을 일으키며 야구열기를 뜨겁게 달아오르게하는 롯데자이언츠 경기에서 빠지지않고 등장하는 장면이 바로 파울볼을 어린이에게 주는 장면이다. 롯데팬들은 파울볼을 잡은 어른에게 "아 주라!"라는 구호로 어린이에게 볼을 줄 것을 강요(?)한다. 1년내내 야구장을 찾아와도 한개 얻어가기 힘든 것이 파울볼이지만 어른들은 미래의 야구팬인 어린이를 위해 기꺼이 파울볼을 건넨다. 가끔 파울볼을 들고 줄행랑을 치는 사람들도 있지만 결국 경기장을 나가기 전에 어린이에게 파울볼을 건네야 한다. 이는 롯데자이언츠 응원의 볼거리 중 하나로 자리잡았으며 롯데팬들의 뜨거운 야구사랑을 대변하고 있기도 하다. 그런데 지난 15일 한화이글스와 우리히어로즈의 경기가 펼쳐진 청주구장에서 이와 비슷한 상황이 벌어졌다. 경기중 파울볼이 나왔고, 어른이 볼을 줍자 관중들은 "애 줘유~"라며 어린이에게 파울볼을 건넬 것을 강요했다. 결국 볼을 주운 어른은 어린이에게 공을 헌납하고 말았다. 롯데자이언츠의 경기에서 볼 수 있는 "아 주라!"가 청주구장에서 충청도 사투리 버전으로 재연된 것. 한화의 제2구장인 청주구장은 규모에선 작은 경기장이지만 관중들의 야구열기는 대전못지 않게 뜨겁다. 15일 올시즌 첫 청주개막전이 시작되기도 전에 관중들은 경기장 밖에서 장사진을 이뤘다. 또한 다양한 이벤트로 관중들을 즐겁게 했다. 응원전도 뜨거웠다. 경기 중 파도타기 응원이 4, 5차례 나올 정도로 뜨거운 성원을 보냈다. 공이 높이 뜰때마다 관중들이 일제히 일어나는 모습도 이색적인 볼거리. 관중수나 규모에서 사직구장과 차이가 있을뿐 열기는 뒤지지 않았다. 이날 한화이글스는 화끈한 홈런포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며 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다음날인 18일도 강력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8:1 승리를 거뒀다. 한화이글스는 2005년 8승 1무 2패를 비롯해 3년간 청주구장에서 5할 이상의 승률을 거뒀다.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에 빠져 최하위로 추락했던 한화이글스는 청주 홈경기에서 도약의 기회를 마련한 셈이다. 한화이글스는 청주구장에서 총 12경기를 치르게 된다. 한화팬들은 성적이 좋은 청주구장에서의 경기를 늘이자는 의견을 보내고 있기도 하다. 사실 청주는 한화이글스와 인연이 깊은 곳이다. 한화이글스의 양대 프랜차이즈스타인 송진우 투수와 장종훈 타격코치의 고향이며, 청주구장에서 유난히 성적이 좋은 지명타자 이도형의 처가집이기도 하다. 때문에 한화이글스에게 청주구장은 약속의 땅인 셈이다. 한편 파울볼을 어린이에게 주려는 움직임은 다른 구단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롯데자이언츠의 "아 주라!"로 인해 파울볼을 받은 어린이는 어른으로 성장해 자연스럽게 야구장을 찾게되고 자신 또한 어린이에게 파울볼을 주면서 미래의 야구팬을 만들게된다는 것. 팬들 또한 어린이에게 파울볼을 주는 것에 대해 적극적인 찬성을 표현하며, 롯데자이언츠 뿐만 아니라 다른 구단의 응원단들도 동참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지난해 400만 관중 동원에 이어 올시즌도 뜨거운 열기를 더해가는 프로야구에 또하나의 볼거리가 생길 것에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스포츠서울TV의 새이름 SSTV] [한화이글스, 올시즌 첫 청주구장 경기서 다양한 이벤트] [VOD-쌍둥이 듀오 '윙크', '천생연분' 열창응원] [VOD-'윙크', 시구-시타에 이어 '천생?틤? 응원공연도 "화이팅~"] [VOD-류현진 "2년차 징크스 내겐 없었다"] 보도자료 및 제 < 여창용 / hblood78@ahatv.co.kr > 2008-04-1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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