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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D] 안젤리나 졸리 “내가 섹시할 때? 브래드 피트가 날 원할 때”

안젤리나 졸리, 솔트

안젤리나 졸리 ⓒ SSTV
[SSTV|최정주 기자, 사진 이새롬 기자·조성욱 PD] 안젤리나 졸리(Angelina Jolie·35)가 첫 내한 기념 기자회견에서 시원스런 대답으로 브래드 피트와의 애정을 과시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28일 오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첫 내한 기념 기자회견에서 자신이 섹시하다고 느끼는 순간을 묻는 질문에 “나의 섹시함은 솔직하고 적극적으로 살아가는 모습에서 나온다고 생각한다”며 “브래드 피트가 나를 원할 때 가장 섹시하다”고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어 과격한 액션신을 찍을 때 브래드 피트가 남자들과 싸우는 걸 싫어하진 않느냐는 질문에 “브래드 피트는 싫어하지 않는다. 아무래도 우리 둘이 액션 영화에서 만났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브래드 피트는 액션신에서 남들이 나를 공격하는 거는 좋아하지 않지만, 내가 남자들을 때리는 것은 좋아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젤리나 졸리는 지난 27일 밤 영화 '솔트(감독 필립 노이즈)'의 홍보 차 한국을 찾았다.

'솔트'는 이중 첩자로 의심받게 되는 CIA 요원 '솔트'가 CIA요원으로서의 명예와 조국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액션 블록버스터. 안젤리나 졸리는 전작들보다 더욱 파워풀하고 리얼한 액션을 선보일 전망이다. 영화는 29일 국내 개봉한다.

◆ [다음은 안젤리나 졸리와 가진 일문일답]

- 섹시함의 대명사인데 본인이 어떨 때 가장 섹시하다고 생각하는가?

먼저 제가 섹시하다는 느낌을 가져줘서 고맙다. 제 섹시함은 솔직하고 적극적으로 살아가는 모습에서 나온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제가 가장 섹시할 때는 브래드 피트가 저를 원할때 가장 섹시하다고 생각한다.

- 과격한 액션을 주로 하는데, 브래드 피트가 남자들과 싸우는 걸 싫어하진 않느냐?

브래드 피트는 싫어하지 않는다. 아무래도 우리 둘이 액션 영화에서 만났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브래드 피트는 액션신에서 남들이 나를 공격하는 것은 좋아하지 않지만, 내가 남자들을 때리는 것은 좋아한다.(웃음)

- 후속작은 어떤 작품을 하고 싶은가?

영화의 후속작은 팬들의 반응에 따른다고 생각한다. 이번 영화를 재밌게 촬영했고, 아직 뚜렷한 계획은 없지만 열대 좋은 휴양지에서 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 영화 속에 북한의 어린이가 영양실조로 등증하기도 하는데 유엔난민기구 홍보대사로서 어떠한 생각을 했는가?

안그래도 이번 방한에서 유엔난민기구 대표들과 만나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남한이 지속적으로 북한을 지원하는데 대해 큰 감동을 받았다. 저는 북한 난민 뿐 아니라 북한 시민이 핍박을 받는 것데 대해서도 관심이 있다. 저 역시 한국의 고민을 함께 공유하고 싶다.

- 부산 국제 영화제에 초청받는다면 다시 한국에 올 생각이 있는가?

저는 아시아를 매우 사랑한다. 기회만 닿으면 얼마든지 올 의향이 있다.

- 이번 영화는 현실적인 액션과 드라마 요소가 눈에 띠는데?

말씀하듯이 드라마나 액션을 한 적이 있지만 동시에 하는 건 처음이다. 상상력을 동원한 설정보다 현실에 기반을 둔 영화는 여러가지 요소를 고려해야하기 때문에 어려운 점이 적지 않았다. 현실감이 있는 액션이어서 그런지 제가 이번 영화에서 더욱 터프하게 느껴졌다.

- 배우와 어머니의 역할을 병행하기가 힘들지 않은가?

저는 배우의 특성상 몇 달만 일하고 쉬기도 한다. 또 브래드 피트가 일할 때는 제가 아니들을 돌보고, 제가 일할 때는 브래드 피트가 아이들을 돌본다. 제 일과 아이들을 돌보는 일을 모두를 조합을 시키면서 잘 해결해 나가려고 한다. 이번 방한에도 아이들과 함께 왔다. 지금 아이들은 호텔 수영장에서 놀고 있다.  
 

- '원티드2' 제의를 포기하고 '솔트'를 선택한 이유는?

'원티드2'는 심각하게 고려하지 않았다. '원티드1'에서 이미 제가 죽었기 때문이다. (웃음) '솔트'에 더 매력을 느낀 것은 지금껏 했던 영화보다 현실을 기반으로 한 캐릭터란 점에 있다. 저는 액션을 매우 사랑하고 좋아한다. 또한 이번 영화는 쌍둥이를 낳은지 얼마 안돼 촬영했는데 신체적으로 단련할 수 있는 기회가 되서 더욱 좋았다.

- 아이들이 배우를 하겠다고 하면 동의하겠는가?

저는 아이들이 세계 여러 나라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다른 직업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지만, 굳이 배우를 한다면 말리진 않겠다. (웃음)

- 여자 배우들에 대한 제한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또 그러한 제한이 있다면 그 관념을 깨는 역을 만들어가고 싶다. '솔트'라는 영화에서도 여자 캐릭터라는 것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주인공이 얼마나 능력이 있는지를 보여주고 싶었다. 여성성 보다는 강력함에 초점을 맞췄다.

- 여자나 배우의 삶에 있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여자로서 어머니의 역할도 아주 중요하고 배우 역시 중요하다. 하지만 균형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늘 두 가지 모두를 성취하려고 노력한다.

- 아이들이 비를 좋아한다던데?

아이들도 좋아하지만 저 역시 비가 쿨하다고 생각한다.

- '쿵푸팬더'를 아이들을 위해 선택했다던 말이 있던데 작품을 선택 기준은?

영화 선택에 있어서는 새로운 것을 시도할 수 있는 작품을 하려 한다. '쿵푸팬더'의 경우, 입양이라는 주제를 다루기 때문에 아이들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 또한 영화의 규모와 촬영장 위치도 중요하다. 매 촬영 때마다 이사를 해야하기 때문에 장기 촬영은 깊이 고려해보는 편이다.

- 엄마로서 어떤 엄마가 되고 싶으며, 입양과 출산 계획이 있는가?

저는 지금의 아이들을 매우 사랑하고, 현재로서는 계획이 없는 상태다.

- 마지막으로 인사를 건넨다면?

오늘 시간을 내주고 좋은 질문을 해주셔서 고맙다. 다음에도 다시 한국을 방문할 기회가 닿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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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성욱 / sstvpress@naver.com > 2010-07-28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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