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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성, 첫 日단독 콘서트 7000여 팬 열광…'특별한 3가지 이유'신혜성 ⓒ 라이브웍스컴퍼니 [SSTV l 도쿄 = 최정주 기자] '한류 1세대'를 이끌어온 현존 국내 최장 아이돌 '신화', 그 중심엔 신화의 리드 보컬 신혜성(본명 정필교·31)이 있었다. 12년차 아이돌 출신 보컬리스트의 힘은 남달랐다. 최근 들어 국내 아이돌 그룹들이 급물살이라도 탄 듯 일제히 일본 메이저 음반시장에 진출, 새삼 활기를 띠고 있지만 일찍이 남성 솔로 가수 중 현지 내 정면 돌파구를 뚫어 성공한 케이스는 전무했다. 더욱이 한국 국적을 가진 가수가 순수 일본어 곡들로 구성된 앨범을 발매하고, 2시간여 공연 동안 현지 팬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며 그들을 온전히 음악으로 매료시킬 수 있다는 것. 이번 콘서트는 이틀 연속 도쿄 최대 규모의 공연장을 가득 메울 수 있을 만큼 일본 내 막강한 티켓 파워를 지닌 이 가수, 신혜성이 아니면 불가능함을 확인하고 돌아온 현장이었다. 신혜성은 6월 6일 부터 7일까지(이하 현지시각) 일본에서 자신의 이름을 내 건 첫 콘서트 '2010 신혜성 파인드 보이스 인 송 투어 인 도쿄(SHS Find Voice in Song in Tokyo)'를 열고 이틀 간 7000여 관객을 유치, 현지 팬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그의 콘서트가 특별했던 이유 3가지를 전격 공개한다. 신혜성 ⓒ 라이브웍스컴퍼니 ① 언어와 음악의 장벽을 넘어… 언어는 물론 20여 일본어 전곡을 완벽 소화하는 무대는 숨은 노력을 가늠할 수 있는 대목이었다. 신혜성은 기자단을 제외한 모든 관객이 일본인으로 이뤄진 현지 콘서트를 별도의 통역 없이 편안하게 진행해 나갔다. 공연 전 "첫 일본어 정규앨범 발매를 기념한 공연인 만큼 레퍼토리도 수록곡 위주로 구성했다"던 전언처럼, 그는 흉내내기가 아닌 음악으로 일본어를 소화해냈으며 곡에 대한 설명이나 위트 있는 농담도 자유자재로 던졌다. 반대로 현지 팬들의 한국어 관심은 놀라울 정도였다. 일본 팬들은 신혜성의 작은 요청 사항도 정확히 반응하며 가벼운 언어유희도 크게 웃는 등 한국어 배우기에 열을 올리고 있었다. 문화 전도사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낸 셈이다. 신혜성 ⓒ 라이브웍스컴퍼니 오프닝 멘트 중 "한 순간도 놓치면 안된다"고 거듭 강조했던 것은 스펙터클한 공연 흐름을 두고 자신한 말이었다. '신혜성 안의 또 다른, 다양한 신혜성'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된 이번 공연은 평소 밝고 발랄한 듯 하지만 음악에 있어 진지한, 의외로 강하고 남성다운, 감성적이고 지적인 면을 갖춘 신혜성의 여러 내면을 조명했다. 전체적인 공연 구성 역시 네 가지 콘셉트와 상통되는 흐름으로 배치됐다. 각 파트별로 신혜성의 한 가지 모습을 부각시킨 영상을 삽입, 각각의 매력을 극대화 시키는 효과를 얻었다. 이어 마지막 영상 후 이어진 편지에서 신혜성은 "저에게는 여러분이 잘 알고 있는, 저도 잘 모르는 숨겨진 다양한 모습들이 있다"며 "조금 더 저를 가깝게 느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제 여러가지 모습으로 인사드리고 싶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때로는 부끄러운 모습을 보여드릴 때도 있지만 그런 모습들까지도 바로 저 신혜성이다"고 인정한 그는 "이런 부족한 모습이지만 변함없이 사랑해주시는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그 고마움을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는 약속을 남겼다. 신혜성 ⓒ 라이브웍스컴퍼니 ③ 신화, 그 브랜드 가치 확인 '1세대 아이돌'인 신화가 일본에서 무려 12년 간 다진 브랜드 가치는 상상 그 이상이었다. 공연 말미, 신혜성이 깜짝 순서로 준비한 '신화 히트송 메들리'는 신화의 전성기적 영상과 맞물려 폭발적이다 못해 광란의 파티였다. 신혜성은 'T.O.P(1999년 2집)', 'Hey, Come on(2001년, 4집), 'Brand new(2004년,7집)' 등 신화의 타이틀 3곡을 연이어 열창했으며, 10년 전 격렬한 안무도 혼신의 힘을 다해 소화해 신화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과 그룹 활동에 대한 열정을 보여줬다. 공연 후 신혜성은 "군복무 중인 멤버들이 있지만 연락을 자주하며 지내고 있다"며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빨리 뭉쳐서 6명이 함께 노래하자는 이야기를 늘 한다. 최대한 빨리 일본에서 여러분 앞에 서겠다"고 신화를 대표해 약속했다. 신혜성 ⓒ 라이브웍스컴퍼니 2시간 여의 공연, 오프닝에서 엔딩을 지나 앙코르 곡까지…수천여 관객들이 단 한번도 자리에 앉지 않고 "혜성!"을 연호하는 모습은 고무적이기까지 했다. 한류의 새 바람은 계속해서 일고 있지만, 지금 일본이 다시금 신화를 주목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상업적인 이유로 그룹 존폐의 위기를 피하지 못한 한국의 타 아이돌과 달리, 신화는 '뭉쳤을 때 더욱 막강한' 자신들의 브랜드를 지켜나가고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신혜성을 비롯한 각각의 멤버들이 서로의 자리에서 본분을 다하고 하나되는 그 날, 신화는 '또 다른 신화'를 써나갈 것이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ahaTV.co.kr] 모바일로 생생연예현장 동영상보기 [SHOW,fimm+TV+뉴스와생활+SSTV] 보도자료 및 제보=sstvpress@naver.com < 최정주 / sstvpress@naver.com > 2010-06-0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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